소개

AA031692

 

5월의 추억 

순간순간을 긴장하며 애태우며 기다렸던 
날들이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다 

뿌연 연기처럼 희미해진 우리 사이에 
반쯤 감긴 그리움이 모두 감겨 버린 듯 하다 
어쩌면 우리는 다른 생을 달려야 
했는지도 모른다. 

같은 레일을 같은 방향으로 달릴 수 없기에 
공존하지 못하는 것인가 보다. 
따사로운 5월의 햇살아래 서 있는 한 그루의 
나무에서도, 날 간지럽히는 바람에게서도 

너의 향기는 날 울린다. 

 


자작시 ㅋ 역시 개발자의 감수성이랄까.

 

댓글 남기기

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입력창은 *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